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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

평촌0505 2021. 11. 25. 16:31

 

코로나 환란이 2년을 넘기고 있다.

하매나 끝날 줄 알았는데,

끝이 보이질 않는다.

 

왠가?

‘인류세’에 인간이 만든 업보다.

운명은 천명이니

거역할 수 없다.

 

그냥 짊어지고 가야한다.

그렇다고 마냥

포기할 수도 없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인고의 세월을

스스로 감당할 수밖에

 

나이 들어 코로나 환란이

내게 말을 건다.

 

욕망의 짐을 줄여라.

적을수록 좋다.

함께 가야 멀리 간다.

 

2021.11.25.

남매지 산책길에